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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육아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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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좀 넘게 아빠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초3부터 지금 초6까지 정도니까요. 어떻게 아이를 올바르고 건강하게 키울지는 모든 엄마, 아빠의 최대 관심사겠죠. 그래서 관련 책들을 틈틈이 읽고 마음이 가는 글귀는 따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의 첫 글은 이은경, 이성종 작가님의 <초등 자기주도 공부법>이라는 책에서 길어 올린 몇몇 글귀들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제 마음을 깊이 울린 구절은 이것이었습니다. 

"어른의 긍정적인 신호는 아이를 성장시킨다. 자신감과 자존감. 그것은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과 태도로부터." 아들을 키우다 보면 가끔식 화가 치밀어 올라, 화가 과해지고, 그렇게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수없이 남겼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고...그렇게 다신 안 그러리라 다짐을 해봐도 반복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저 말을 핸드폰의 바탕화면에 담아두고 마음에 새긴 이후로는 과하게 성을 내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물론 수시로 다짐도 하고요.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 속에서 스스로를 규정하는 경우가 많고, 부모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믿음 속에서 비로소 스스로 성장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떤 중학생,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가에 대한 답은 결국 부모의 마음과 태도에 달려 있다는 깨달음이 가슴을 맴돕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이의 학습 계획을 함께 짜고, 하루 단위의 결정을 함께하며 점차 공부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과정을 제안합니다.

때로는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실패를 경험하게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아이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존재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부모의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친절하고 섬세한 간섭이 오히려 아이의 더 큰 성장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통신문이나 약 처방전과 같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것들을 이용하여 문해력을 키워주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한번 해볼래? 너 혼자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격려의 말 한마디는 아이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주는 효과적인 말이라는것도 이야기 해줍니다.

 

또한, 내 아이만 바라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기에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는 조언은 불안한 부모의 마음에 안정을 전합니다. 기대했던 방향대로 더디더라도 나아가고 있다면 마음을 놓으라는 글귀에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늘, 언제나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육아의 큰 그림을 다시금 상기시켜 줍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단순히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따뜻한 시선과 태도가 아이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의 신호와 깊은 신뢰를 보내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전하는 가장 가치 있는 메시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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